저는 광주의 대학생 청년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죠?

대학생, 청년들도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자산 불평등 심화, 바늘구멍보다 찾기 힘든 일자리 찾기.

청년은 희망도 잃고 살아갈 의지도 잃어버린 채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통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여러분 기후위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것은 수많은 기후재앙으로 지금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기후위기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 광주에 하천이 범람하여 엄청난 수재 피해가 발생한 것 기억하시나요?

폭염으로 가뭄으로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이를 제대로 수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가까운 미래에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린 더 위험한 환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바꾸는 역할은 정부와 대통령이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채택했습니다.

그 계획을 그대로 두더라도 지금의 대선 후보들이 주창하는 기후위기 대책이라는 것들은 정말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뿐입니다.

탈탄소 에너지전환 대책, 그리고 산업 전환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 재생에너지 시설의 농촌 과중화 문제, 신공항 건설 폐기, 탈원전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제가 산더미처럼 있지만 기성 정치권 누구 하나 그것을 일면에 내세우고 책임지겠다는 후보가 없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것을 진정성 있게 바라보고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했습니다.

기호 12번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청년 국회의원 출신 후보, 최연소 여성 대통령 후보, 노동자를 대변하는 후보로서 청년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겪었기 때문에 제가 필요로 한 대통령 후보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찾아보고 싶은 우리 청년들이 지지해야할 후보가 바로 김재연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연 후보는 자본주의 경제체제, 성장체제에서 청년들을 갈아넣고 경쟁사회로 몰아넣는 이 시스템 안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불평등을 갈아엎고 노동자와 농민, 민중, 청년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최한울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4년(진보당원).
최한울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4년(진보당원).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탈탄소를 위해 정부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기업에 책임을 묻고 이를 조세개혁을 통해 청년들과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한다고 했습니다.

재앙을 자본 축적의 기회로 삼는 기득권과 그를 옹호하는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재앙과 위기의 피해는 가장 먼저 약자와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기후위기는 해결되어야 하며 이것을 진정성있게 추진해나갈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진보당 김재연입니다. 광주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계십니다.

이 힘든 상황을 빨리 이겨낼 수 있는 후보 기호 12번 김재연 후보를 광주시민 여러분께서도 꼭 지지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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