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한반도 긴장조성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윤석열을 반대한다!!!
 
3월9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다. 대한민국 국정의 최고책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사뭇 다르다.

무도한 권력을 전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렸던 촛불혁명은 적폐척결을 통한 사회대개혁과 국민주권의 새로운 사회로의 이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개혁은 좌초되기 일보직전이고 국민주권은 퇴행을 예고하고 있다. 제도정치와 진보시민사회의 분열과 직무유기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적폐기득권 세력이 활개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말았다.

촛불은 현재진행형이며 새롭게 타올라야 한다. 새로운 촛불의 출발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고 검찰공화국으로 적폐기득권세력의 화려한 부활을 꾀하는 윤석열 반대로부터 시작하자.
 
한반도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대화와 평화를 통한 남북공존이다. 전쟁과 적대관계의 종착점은 온 민족의 파멸이다.

‘북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를 공공연하게 주장하며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든 열망과 노력을 무위로 돌리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반대한다.
 
검찰 등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중앙정보부, 안기부, 정치검찰로 이어져온 패악을 우리는 역사로 체득해 왔다.

적폐수사를 빙자한 노골적인 정치보복 발언을 서슴치 않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5년짜리 시한부권력 운운하는 등 조폭검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반대한다.

‘국민이 만들어준 윤석열’로 미화된 캐치플레이즈의 실체는 적폐기득권세력의 부활이다.

촛불혁명으로 수명을 다한 수구보수세력과 적폐언론, 정치검찰은 윤석열 후보를 앞세워 화려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적폐세력 부활의 숙주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반대한다.
 
광주전남 민초들의 삶은 오월항쟁과 오월정신 계승의 역사와 일치한다.

윤석열 후보는 학살자 전두환을 찬양하면서 기만적인 망월동 참배로 5.18을 모욕하고 왜곡하고 있다.

우리는 오월정신과 호남인을 능멸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을 반대한다.

광주전남의 역사는 4.19혁명, 5.18광주민중항쟁, 6월민주항쟁과 촛불항쟁으로 이어져 왔다.

더 나은 민주주의와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지난한 투쟁의 역사다.

역사의 진전을 가로막고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윤석열과 적폐기득권 세력의 허황된 꿈을 저지하자.
 
-한반도 긴장조성 윤석열을 반대한다.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윤석열을 반대한다.
-촛불혁명 계승으로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2022년 3월 4일
 
한반도 긴장조성,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윤석열 반대 광주전남 일만인 선언"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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