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28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그 붕괴 참사 현장 방문
오 비서실장, “피해 상가 대표 및 입주예정자 대책 논의...선대위 역할 최선”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해 수습 대책과 재발 방지, 강력한 후속 조치에 대해 선대위 차원에서 최선의 역할을 해달라고 특별지시했다.

광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두 차례 직접 방문한 바 있는 이재명 후보는 28일 오영훈 비서실장을 통해 붕괴사고에 대한 후속 상황을 각별히 챙기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피해상가 및 입주예정자 수습과 후속 조치그리고 제도적 보완을 특별지시한 가운데 28일 오영훈 이 후보 비서실장이 화정동 참사 현장에서 피해상가대책위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광주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피해상가 및 입주예정자 수습과 후속 조치그리고 제도적 보완을 특별지시한 가운데 28일 오영훈 이 후보 비서실장이 화정동 참사 현장에서 피해상가대책위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광주인

이에 따라 오영훈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가 대책위원회 및 입주예정자대책위원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대표들은 “현대산업개발과 서구청, 상인대표 간 원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상가 피해 보상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피해자 입주예정자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아이파크 1, 2단지 철거 및 주택소유자로 취급되어 시중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입주 예정자들은 이를 대체할 다른 주택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울분을 토하며, 금융권 대출 규제를 푸는 등의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원과 대책을 촉구했다.

오영훈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은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과 조속한 원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오영훈 비서실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오늘 간담회 결과를 설명하고, 광주시와 서구청 차원에서 빠른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 상인과 입주예정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당부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선거대책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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