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광주광역지회장배 광주.전남드론축구대회' 개최
20대 대학생부터 70대 어르신, 가족팀 등 9개팀 출전
26일 광주대한드론교육원에서 도론조종술 기량 겨뤄

광주전남 드론축구동호인 단합과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축구대회가 광주에서 열렸다.

26일 광주 북구 대한드론교육원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최한 '2022광주광역지회장배 광주전남드론축구대회'가 광주전남 9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두 20경기를 치르며 열띤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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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전남 화순 유니버스팀.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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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호버링팀. 광주 대학생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주인
우승팀 '드론스타A'. ⓒ광주인
우승팀 '드론스타A'. ⓒ광주인

20대 전남대학생팀(호버링, 몇 학점 드론니 )부터 70대 전남 화순 어르신팀(화순 유니버스) 그리고 가족팀(피닉스DS, 글로벌FC), 전남 장성 직장인팀(해오름) 등 9개팀은 예선 16경기 거쳐 본선 4개팀으로 압축했다. 

이날 최종 우승팀은 드론교관팀으로 구성된 '드론스타팀'이, 준우승은 전남대 호버링팀, 3위는 전남대 몇 학점 드론니팀, 4위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 돼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전남 화순 유림어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가족팀으로 참가한 피닉스DS팀, 글로벌FC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는 20대 전남대팀과 70대 화순유니버스팀이 경기에서는 한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 반면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서로 인사와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경기장 분위기를 돋구었다.

또 대회에 첫 출전한 피닉스DS 가족팀은 예선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하며 축하 인사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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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2광주광역지회장배 광주전남드론축구대회에 가족팀으로 첫 출전해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둔 '피닉스DS팀(이승준 광주 동구지부장 가족).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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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해오름팀.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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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드론축구대회에서 공식 심판진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박창규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장(1급 심판).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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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인
광주전남드론축구대회에 첫 출전하여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 가족팀 '피닉스D팀'. ⓒ광주인
광주전남드론축구대회에 첫 공식 출전하여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 가족팀 '피닉스D팀'(왼쪽에서 세 번째 이승준 광주 동구지부장 겸 피닉스DS팀 단장). 맨 왼쪽 박창규 광주광역지회장. ⓒ광주인

이날 대회는 유승현 대한드론축구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각 선수들과 각 팀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격려했다. 

박창규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장은 "오미크론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칠 때 드론축구대회를 통해 동호인의 건강을 기원하고 드론축구 홍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드론축구가 광주전남 시도민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건강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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