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 복합쇼핑몰 토론' 민주당에 공식 제안
"시민 60% 찬성…전통시장·소상공인·자영업 상생 모델 찾을 것"

논평 [전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16일 광주 유세에서 복합쇼핑몰 얘기를 했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는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

광주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소통을 통해 세밀한 정책 검토를 거쳐 발표된 것이다.

윤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복합쇼핑몰을 거론한 것은 의미가 있다.

전통시장과 복합쇼핑몰이 상생하고, 대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이 공존하며 상생의 도시로 발전을 희망한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 광주시당은 생트집을 잡고 있다. 광주시민 절반 이상이 원하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이 민주당에는 엄청 아픈가?

지난해 광주 한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시민 10명 중 6명(58%)가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20대, 30대 젊은 층에서는 70% 이상, 자영업자 59.6%가 적극 유치 입장을 보였다.

이렇게 복합쇼핑몰 유치를 원하는데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분열과 갈등을 조장시킨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시민들이 원하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끝까지 반대한다면 광주시민들에게 직접 묻고, 복합쇼핑몰 유치를 호소하겠다.

광주시민이 원하는 것에 정당이 맞서면 광주시민들은 그들을 심판할 권리가 있다. 오히려 민주당이 시민들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 오만한 태도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들에게 복합쇼핑몰 추진을 주제로 한 토론을 제안한다.

토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양당의 생각을 광주시민들에게 공정하게 다룰 것을 요청한다.

복합쇼핑몰 추진을 주제로 한 토론에 민주당은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응하라.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삼가시라.

광주시민 60%가 원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 광주시당이 지역 패권주의에 빠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민주당은 시민들이 민주당에 보내는 지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만한 태도로 시민들을 대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은 무엇을 원하고 것인가? 이것이 답이다.

2022.2.17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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