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원연합회 임원진과 순천지역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3000명이 15일 오후 3시, 순천시 죽도봉 공원안에 마련된 우석 김종익 선생 동상 앞 에서 각각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이 후보의 교육정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지역 학원연합회 임원진과 순천지역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3,000人은 코로나19로 지역에 발생한 교육 결손에 따른 ‘지역인재 양성’ 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교육계의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과 전남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교육대전환’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교육대전환 8대 공약으로 ▲아이들 돌봄의 국가 책임제 ▲디지털 전환 교육 시행 ▲공교육 국가책임 확대 ▲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일) 제도 도입 ▲대학입학 전형제도 공정성 대폭 강화와 미래지향적 개편 ▲지역사회·산업체·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대학의 연구체제 전환을 통한 학문 강국 건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체제로의 전환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교육도시 순천’이라는 명성의 원천이 된, 우석 김종익 선생의 동상 앞에서 일반 대중의 출입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우석 김종익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교육인재 양성에 힘쓰신 ‘참스승’이자, 순천이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는데 밑거름이 되신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육도시 순천의 염원이 이재명 후보의 교육정책을 통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된 장소로 평가된다.

자리에 뒤이어 참석한 소 의원은 “교육은 개인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교육대전환 정책이야말로 우리아이들의 미래와 순천의 미래, 그리고 나라의 앞날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낙후된 전남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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