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는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후보가 발표한 목포시 지역공약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온라인 플랫폼‘재명이네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목포시 지역공약은 총 5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의 총선공약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목포 관련 대선공약은 크게 ▲목포역 대개조 프로젝트 ▲친환경선박 산업 클러스터 구축 ▲근대역사문화타운 조성 ▲해상풍력 중심도시 조성 ▲세계요리학교 설립을 골자로 한다.

첫 번째 공약은 목포역 대개조 프로젝트 지원이다. 이재명 후보는 “목포역 철도시설을 재배치하고 선상 역사 신축과 숲광장 조성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적인 도심관광트램 설치를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두 번째는 친환경선박 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이다. 이 후보는 “전기추진 차도선과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을 개발을 지원하고, 친환경 스마트 선박전문기관 설립 등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근대역사문화타운(Historic Old Town Mokpo) 조성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는 “자주개항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특구형 근대역사문화 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해상풍력 중심도시 조성이다. 김원이 의원은 목포 신항만 전남(신안) 해상풍력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지난해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해상풍단지와 관련해 “지역대학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관 설립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는 남도요리 세계화를 위한 세계요리학교 설립방안 모색이다. 향후 K-푸드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세계요리학교 건립이 검토, 추진될 예정이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은 “일자리 창출과 목포경제 발전에 기여할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지역공약을 환영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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