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전남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북 토크 콘서트와 극(劇)으로 어울림의 장 마련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전남 화순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문행주 전남도의원이 12일 오후2시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발간한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는 문행주 전남도의원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청년시절 전남대학교 학생운동, 농민운동가로 지역에 뿌리내리게 된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또 16년간 화순군의원, 전남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사색해온 지역사회의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12일 출판기념회은  책의 내용을 극(劇)으로 연출하여 어울림의 장을 만들고 격 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문 의원이 소개했다.

행사는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명정 휘호를 쓴 서예가 송홍범 화백의 거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 낭송, 영상, 각계 축하인사로 이어지며 책 속의 주인공들이자 저자의 오랜 벗들이 출연하여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자 타악 동아리의 멋진 퍼포먼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문행주 전남도의원은 코로나와 대선으로 조심스럽고 분주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게 되었으나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며 책 출간을 계기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자인 문행주 의원은 화순 도곡 출신으로 대동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후 고향인 화순에서 80년대 6월항쟁, 수세폐지 운동, 쌀수입개방 반대운동으로 지역에서 역할을 하였다.

이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화순군의회 재선과 전남도의회 재선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화순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 

문행주 전남도의원은 지난 1월 4일 화순군의회에서 6월 1일 지방선거 화순군수로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화순대전환 문행주가 합니다’는 기치로 "지역소멸위기와 사회 대전환의 변화 속에 화순을 매력있고 풍요로우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출마의 뜻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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