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용빈(광주 광산갑․선대위 대변인)은 26일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 20여명과 함께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책임 규명과 처벌 의지를 역설했다.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실종자 가족들 앞에 깊이 사죄하며 “빨리 희생자들이 수습되고 주변 주민의 피해나 추가 안전사고가 없게 철저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겠다”면서 “응분의 책임과 처벌이 있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 제공
ⓒ이용빈 의원 제공

또한 민주당 산재예방TF 김영배 단장(서울 성북구갑)은 잇따른 비극적 참사에 대해 “현대산업개발과 관할 청, 광주시, 광주 서구의 무한 책임이 있다”면서 “민주당이 책임지고 다시는 이런 참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제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국회는 학동 참사를 뼈아프게 반성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행정과 민간의 책무를 강화했지만 반복되는 재발 사고에 절망감마저 든다”면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관련 주체들의 책임 규명과 관련 피해보상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현장밀착형 산업재해 예방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의 민심 행보 차원으로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이날 밤에는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주한의사회와 화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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