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29일째 총파업 중... 11명 노동자 무기한 단식 20일째
"CJ대한통운, 지난해 170원 인상분 5000억원 중 3000억원 챙겨"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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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들이 총파업 29일차, 11명의 택배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농성이 20일차를 맞고 있습니다.

작년 6월 사회적 합의를 통해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공짜노동인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분류작업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니 택배요금을 170원 인상했습니다. 소비자인 국민들은 택배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이런 요금 인상에 동의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국민들이 허락한 택배요금 인상을 악용해, 총 연 5천억원의 요금인상분 중 3천억원을 자신들의 이윤으로 빼돌리고 있습니다. 또한 국토부가 사회적 합의 이행 상황점검을 진행했으나 점검지 25개소 중 72%의 터미널에서 여전히 택배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이 들어났습니다.

파업이 한달이 되어가고 있으며 설 택배대란에 따른 국민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사태해결을 위한 택배노동조합의 대화요구에 불응하며 억지주장을 일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총파업 29일째, 11명 택배노동자 20일째 무기한 단식 농성 중에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택배노조가 25일 광주 남구 송하동 CJ대한통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J대한통운, 민주당과 국토부는 지난해 맺은 사회적 합의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광주지역 노동단체들은 택배노동자들을 만나 투쟁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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