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 출마 선언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 출마 선언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2.01.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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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독점에 무너진 지방자치, 다시 시작해야"
"시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키는 시장 되겠다"

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이 2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광주에 연이어 일어난 붕괴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오랜 일당독점에 따른 지방자치 행정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있었다. 그동안 무엇이 달라졌냐"고 학동 붕괴 참사에 이은 지난 11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따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했다. (아래 출마선언문 전문, 약력 참조)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가 2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후보가 2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장 후보는 "일당독점으로 무너진 자치행정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생명안전 시장'을 밝혔다.

장연주 후보는 출마 회견에서 "특정 정당만의 전리품으로 전락한 지방자치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광주정치의 대전환에 필요한 새물이 되겠다"고 민주당 일당독점 호남지방정치의 혁파를 피력했다.

또 공동육아 등 비롯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운 장 후보는 자신만이 "시민을 가장 닮은 정치인"이라며 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광주시장론을 내세웠다.

끝으로 장연주 후보는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광주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빛의 도시, 광주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과감한 선택으로 광주정치의 물길을 한 번만 바꿔달라"고 역설했다.

이날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당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여영국 정의당 당대표와 황순영 광주시당 위원장이 참석하여 일당독점 구조를 깨뜨리고 정의로운 자치행정을 세우기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며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였다.

앞서 장연주 후보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 참사에 이어 최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에 정의당 광주시당, 강은미 의원 등과 대책본부를 구성하면서 진력해오고 있다.

장 후보는 지난 2018년 광주광역시의원 정의당 비례로 의회에 진출한 후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청소년, 여성 등 소외된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과 각종 정책 제시 등을 통해 진보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여연국 당 대표와 황순영 광주시당의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 등 정의당 광주시당 간부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24일 장연주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여연국 당 대표와 황순영 광주시당의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 등 정의당 광주시당 간부들이 함께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특히 최근에는 청와대 게시판에 ‘현대산업개발 영구퇴출하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올려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함께 서구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금속노조, 건설노조 등 지역 노동계를 방문하여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정의당의 제도개선 방안을 놓고 소통을 이어갔다.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출마선언문 [전문]
 

일당독점으로 무너진 자치행정,
기초부터 다시 세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키겠습니다!


 

작년 6월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무너진 안전행정은 7개월 만에 도심 한복판 아파트 공사장에서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학동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원청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위법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지방자치 행정의 무능력이었습니다.

신축 중인 아파트가 무너져내린 이번 사고의 원인 역시 현대산업개발의 탐욕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지방자치 행정의 무책임이었습니다.

또다시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중대재해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현대산업개발은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퇴출되어야 합니다.

연이은 참사로 광주시민과 노동자가 우리 곁을 떠나간 동안 광주시와 자치구는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무엇을 책임졌습니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범죄와 폭력, 부패와 비리에 맞서 시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일은 지방자치의 출발점입니다.

안전의 기초가 무너진 도시에서 평범한 한 시민과 한 가족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란 처음부터 어려운 일입니다.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의 회장은 고개 한 번 숙이고 처벌을 피합니다. 자치행정의 수장은 남 탓으로 책임을 돌립니다. 죄 없는 선량한 시민들만 피해자로 남습니다.

한 도시를 책임지는 수장이라면 생명을 볼모로 이윤만을 쫒은 부도덕한 기업을 탓하기 이전에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행정부터 사과하고 스스로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 합니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민에게 내려앉은 공포와 불안의 원인은 기업의 탐욕과 맞물린 비리카르텔입니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광주시청과 자치구 압수수색은 이젠 놀랍지도 않은 뉴스가 되었습니다.

이제 광주에는 시민에게 피해를 입힌 부실행정과 단호히 결별하고 시민을 위한 안전행정을 펼칠 능력 있고 단단한 시장이 필요합니다.

일당독점으로 무너진 자치행정을 기초부터 다시 세우겠습니다.

장연주가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재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도시를 설계하고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 30년 동안 광주시장은 오로지 한 당에서만 배출되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당이 또다시 시정을 책임지겠다는 건 시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 태도입니다.

지금까지 시민을 위한다는 화려한 행정 슬로건은 한 당이 광주의 지방자치를 독점하기 위한 겉치레는 아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젠 독이 되어버린 광주의 일당독주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똑같은 유니폼끼리 하는 선수교체가 아니라 과감한 정치교체가 절실합니다.

광주는 정치부터 대전환해야 합니다.

한 당이 의회권력까지 독점해버린 광주에서 견제와 감시는 요식행위에 불과했습니다. 특정 정당만의 전리품으로 전락한 지방자치를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장연주가 광주의 새물이 되겠습니다. 자랑스런 우리의 광주를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노동자들과 함께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웠고 광주 최초 공동육아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과 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육아공동체를 실천했습니다.

나눔과 연대의 5·18정신을 계승하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어린이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설립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펼쳤습니다.

저는 광주시의회에서 할 말을 하는 유일 야당 정의당 의원으로 살아왔습니다. 시민의 잣대에 엇나가는 시정을 비판하고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광주 시의원 23명 가운데 단 한 명인 야당 의원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흔들리는 광주형 일자리 원칙을 지키고자 시정을 견제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카드와 공공배달앱을 추진할 때, 타랑께 공공자전거를 도입할 때도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응원해주셨습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을 실현하고 시민참여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할 때, 산업안전보건조례를 만들고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때도 제 곁에는 항상 시민 여러분이 천 명, 만 명의 장연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민과 가장 닮은 장연주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광주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빛의 도시, 광주’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생명안전도시, 기후정의도시, 상생도시, 태양광도시, 녹색도시, 자전거도시, 성평등도시, 돌봄도시로 빛나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의롭고 따뜻한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리겠습니다.

과감한 선택으로 광주정치의 물길을 한 번만 바꿔주십시오.

광주의 새로운 시작을 펼치는 저의 주요공약과 정책은 이 자리 이후 다시 발표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실종된 다섯 분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24일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후보 (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비례)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당후보 약력

학력

함평 여자중학교 졸업
목포 정명여고 졸업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력

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정의당 비례, 환경복지위원회)
현) 정의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현) 정의당 전국위원

전) 광주여성노동자회 회장
전) 광주 공동육아협동조합 어깨동무 조합장
전) 광주시민센터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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