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광주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3자리수 추이가 지속되고 있고, 사적모임 인원 완화로 명절기간 유행 규모와 위험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유흥시설에 대해 관계부처(지자체・식약청 등)와 합동점검 등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 기간, 경찰에서는 명절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현금취급업소 1,817개(편의점 998, 금은방 251, 금융기관 568)’와 원룸 및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정밀한 방범진단을 통해 취약한 곳은 중점관리 점포와 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하여 취약시간대 집중관제한다.

명절 연휴는 평시보다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아동학대)신고가 증가하므로, 설 연휴 전에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성조사표」를 활용하여 긴급임시조치결정 등 적극 대응할 것이다.

더불어, 교통은 단계별로 나눠 안전과 소통위주로 관리할 계획으로 1단계로 1월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하여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하고, 2단계인 1월28일부터 2월 2일까지는 귀성・귀경길 관리 및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위주로 교통정체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끝으로 외출 및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빈집임을 알 수 있는 택배물건 등을 수시로 수거할 것을 당부하며,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