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관할지역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에 국비 901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광주광역시는 10개 분야에 284억원, 전라남도는 14개 분야에 408억원, 제주특별자치도는 9개 분야에 171억원, 경상남도(남해‧하동군)는 7개 분야에 38억원을 지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사.
영산강유역환경청사.

영산강환경청은 노후 운행차 등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46,87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4,745대), 화물차 LPG신차 구매(1,843대)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국비 638억원과 어린이 통학차량LPG차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3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72억원)과 신규사업으로 중질유 사용시설을 청정연료로 교체 지원하는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선도적 탄소중립을 위해 기존 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10억원)과 더불어 신규 사업인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사업(28억원)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국고보조사업은 해당 지자체를 통하여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확인하거나 담당부서(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집행하겠다”라며, “지자체에서도 지방비 확보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