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제도 운영·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만점’

광주광역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2021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권익위가 공공기관의 반부패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73개 기관의 반부패시책을 5개 등급(1~5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이며, 평가기준은 반부패 추진 시책에 대한 ▲계획 수립 ▲실행노력 ▲성과 ▲확산 등 4개 부문 17개 지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데 이어 호평을 받은 것으로, 광주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의 내실화 등 ‘부패방지제도’와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및 시민감사관 활성화 등 ‘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부문에서 각각 만점을 받았다.

또한, 권익위가 부패방지를 위해 권고한 과제 23건을 100% 이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캠페인과 청렴TF구성·운영, 갑질 근절 선언, 멘티-멘토제 도입 등 MZ세대와의 소통에 간부들이 솔선 참여하는 시책에 대해서도 높이가받았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