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 촉진 및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1회 한·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그림이라는 소재를 통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전라북도 소재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나와 중국’이라는 출품 주제로 자신들의 그림 실력을 뽐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약 2주에 거쳐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각 부문별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총 21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효덕초등학교 전준호(고학년부 대상-평화로운 중국), 성덕초등학교 방수희 (저학년부 대상-함께 팬더곰을 돌보아요), 고실초등학교 서경하(고학년부 금상-꼭 가고 싶은 장백산), 여수무선초등학교 김정원 (고학년부 금상-엄마의 고향여행<만리장성>), 성덕초등학교 박슬빈 (저학년부 금상-중국의 탈춤으로 소통해요), 성덕초등학교 박담희 (저학년부 금상-한국과 중국의 음식 축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완이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욱 발전했길 바라며 한·중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다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한·중 우호교류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품작품들은 오는 21일까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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