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가안보특별위원회 호남본부(공동본부장 임국선 예비역 육군중장·김정훈 예비역 육군 준장)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가안보특위 호남본부는 17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어 윤석열 후보의 국방정책을 설명하고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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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본부에는 박성규 예비역 육군 대장과 김근태 예비역 육군 대장, 이종섭 예비역 육군 중장, 임국선 예비역 육군 중장, 김정훈 예비역 육군 준장 등 예비역 장성 30명, 예비역 영관급 장교 등 100명, 예비역 위관급 장교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국가안보특위 호남본부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예비역 장성과 영관·위관급 장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안보 및 국방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호남본부는 윤석열 후보 국방정책 설명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한미동맹 강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응 강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실현 △미래세대에 맞는 병영체계 구축 △민군상생 복합타운 건설 및 국가균형발전 기여 등 국방정책을 윤 후보에게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가안보특위 호남본부 출범을 축하드린다. 굳건한 안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근태 예비역 육군 대장은 “대한민국의 생명과 같은 것이 국방이다. 국방이 위태롭고 실종된 상태”라며 “차기 정부는 국방을 다시 살려내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국선 공동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호남본부가 앞장서서 윤 후보의 국방정책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윤 후보의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공동본부장은 “국가안보는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 한 길을 가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북핵 위협 속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한 국방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오는 3월 9일 대선을 통해 실종된 국방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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