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농정 대전환 이룰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
14일 오후 경남 하동군청 앞 광장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전남선대위 정영호 공동선대위원장(전 무안군농민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영호남 농민 30여 명은 14일 경남 하동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농민 2022명 이재명 후보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영호남 농민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시대에서 농정 대전환을 이뤄 백척간두에 놓인 농업을 회생시켜 내고 농민의 삶을 질적으로 바꿀 적임자”라며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농정 대전환을 위해 ▲지방농정 실현을 위한 국가사무의 대폭적 지방 이양 ▲농지 전수조사와 농지법 개혁을 통한 경자유전 원칙 실현 ▲농촌 기본소득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개선 등 6개 항의 대선 농업공약을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영호남 농민 2022명이 지역적 차이를 뛰어넘어 농정 대전환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공약 제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 회견에는 기원주 전 광주전남농민회총연맹 의장, 박 웅 전농 현 의장 , 유원상 함평 나산농민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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