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민에게 10만 원씩 ‘일상회복지원금’ 지급한다.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등록외국인, 외국국적의 동포가 해당된다. 특히 신생아에 대해서도 기준시점 현재 부 또는 모가 지급대상이며 신청 기간 내에 출생신고를 하거나 출생증명서를 제출한 경우에 가능하다.

신청 접수 첫 주인 17일부터 21일까지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17일, 2·7은 18일, 3·8은 19일, 4·9는 20일, 5·0은 21일에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다음 달 18일까지 광주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충전하고, 상생카드 신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지급기준일 당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현장 지급된다.

동구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조인력 50명 채용·배치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별 전담 창구 설치 ▲전담 창구 준비상황 점검 ▲현장 혼잡도 및 방역조치 사항 이행여부 점검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설 명절 전에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안전담당관 안전관리계로 (062-608-2806)로 문의.

한편 동구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5,902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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