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공방협)가 '시민 참여방송 플랫폼 전국 시대가 열린다'를 주제로 한 신년 좌담을 갖는다. 

올해 20개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순차 개국을 앞두고, 시민 참여방송 플랫폼의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갖는 의미와 전망을 이야기나누는 자리이다. 

좌담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70분간 광주시민방송에서 진행되며, 공방협 회원사가 동시 송출한다. 

이날 좌담은 강금령 광주시민방송 방송본부장이 진행하고 이강택 TBS 대표, 최영묵 성공회대학교 교수,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대표, 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유영주 공방협 상임이사는 "공동체라디오는 시민 참여방송 편성을 의무로 하는 방송사업자로 올해 20개 방송국이 순조롭게 개국하면 하반기에는 전국적인 시민 참여방송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 개국 예정월은 성주FM 2월, 세종FM 2월, 대전FM 3월, 고려FM 3월, 남해FM 5월, 순천FM 6월, 상주FM 6월, 서인천FM 6월, 구리FM 6월, 전주FM 6월, 태백FM 6월, 연수FM 6월, 화성FM 7월, 수원FM 7월, 서대문FM 9월, 안산FM 9월, 영월FM 10월, 동대구FM 12월, 연제FM(협의중) 등이다. 옥천FM은 지난 해 12월 가장 먼저 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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