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상징성 담은 디자인…내년 1월7일 참가등록

광주광역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가칭)’을 건립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은 무등산 원효사 상가가 이전하는 충효동 생태문화마을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세계화와 국제교류 및 운영 등을 위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시‧체험공간, 교육‧연구‧모니터링공간 등을 포함해 연면적 798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지질분야 국제 교류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무등산 주변 자연경관과 유기적으로 일체화되면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요구된다.

이번 건축 설계공모는 내년 1월7일 참가등록을 할 수 있으며, 3월14일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3월2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10억원 상당의 설계권이 부여되고, 360일 간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총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 또는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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