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지역 환경봉사 활성화 위해 맞손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13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및 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자원봉사센터 센터장들이 모두 참석해 환경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 형성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후 플랫폼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비롯한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활동 등 여러 환경보전 활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2년간 ▲지역의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상호협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사업 참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협력 ▲상호 전문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등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코로나19로 문제되고 있는 일회용품과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대해 자원봉사센터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단의 행보로 보인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기술력과 자원봉사센터의 인력을 합쳐 기후위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오늘 협약이 광주 환경의 미래를 바꾸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올해 다양한 기관들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한 전문화된 주거환경개선사업, 환경보전 활동 등을 진행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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