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여행 문화 확산효과 기대

광주광역시가 전국관광기관협의회(이하 전관협) 선정 친·추 여행지(친환경 추천 여행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친·추 여행지란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태탐사 및 환경보호 활동, 저탄소 체험을 중심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친지 및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여행지라는 의미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광역시 관내 친·추 여행지는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및 ▲전통문화관(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가 있다.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으로 만든 ‘정크 아트’를 골목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예술 투어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또한 전통문화관은 무등산과 어우러진 한옥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한복체험,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여행지들은 선정 조건인 ‘여행지로써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가능성, 친환경 여행 가치 확산’ 등의 세 가지 기준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는 12.7.부터 12.20.까지 친환경 여행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은 한국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의 첫 발걸음을 떼는 해이다. 광주 역시 저탄소·친환경 여행이라는 흐름에 발맞추어 친환경 추천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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