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2021 광주 문화현장 핫 이슈!’ 다뤄
문화진단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 미디어아트창의도시 · 문화전당 평가 및 발전 방안 진단
기획연재 ‘호남지역의 서원,향교,정자 등의 현판과 주련이야기’ 등 읽을거리 풍성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하 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의 겨울호(통권55호)가 발행됐다.

이번 겨울호는 오견규 화가의 수묵화 ‘만연사의 설경’이 표지를 장식했으며, 특집기획에서는 ‘2021 광주 문화현장 핫 이슈!’를 주제로 각 계 전문가 및 예술가로부터 의견을 담았다. ▲‘문화행정과 개방형 직위’ 윤만식 한국민족극협회 상임고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그 존재의 이유’ 주홍 치유예술가, ▲‘광주시립극단 사태로 본 예술인 권리 명과 암’ 임인자 광주시립극단부조리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간사, ▲‘드디어 문화예술지원사업, 변화다운 변화가 기대된다’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대표, ▲‘코로나19에 따른 문화예술계 현황 그리고 장애인’ 정진삼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장이 의견과 진단을 개진한다.

김정희 재단 편집위원장의 글 ‘방콕’여행으로 창을 연 이번 호는, 「문화진단」에서 김지연 호남대 교수가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되길’을, 조덕진 무등일보 논설실장이 ‘광주 미디어아트창의도시 미래를 모색할 중요한 시간이다’를,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이 ‘문화전당의 총체적 역량을 재조직할 때다’를 주제로 다루는 한편, 「문화인 탐구생활」에서는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소장인 박진영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교육의 중요성과 말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알아본다.

매 호마다 호남지역의 서원, 향교, 정자 등의 현판과 주련이야기를 싣고 있는 「기획연재」에서는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화순 환산정을 소개했으며, 「문화현장」에서는 우체국 통기타 동아리 ‘빅포스트하모니’와 대안문화공간 ‘산수싸리’의 소개를 담았다.

또한 「문화청년그룹」에서는 피규어와 디오라마 문화 대중화를 꿈꾸는 ‘GN STUDIO’ 임중현 대표의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리뷰」에서는 강휘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청년활동가의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 대한 리뷰와 ‘내게 신선한 문화공간과 체험을 선물해 준 일곱 번째 지역문화교류마당’을 주제로 김남중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청년활동가의 재단 시민문화교류사업 참여 리뷰를 듣는다.

2005년 창간되어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은 호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전문매체로서의 지역의 문화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창’은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재단 후원회원은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www.rcef.or.kr)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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