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환경, 지역맞춤형 콘텐츠 제작' 협약 체결
전국 27개 공동체라디오 - TBN 전국 12개 방송국
협력으로 지역 안전 강화, 지역공동체 강화 기대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회장 양윤주, 이하 협회)는 지난 1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본부장 이우호, 이하 TBN)과 「재난 및 지역 콘텐츠 협업을 통한 사회가치 실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기후이변 및 교통사고』등 재난이 발생하면 TBN 한국교통방송과 공동체라디오가 실시간 재난 방송 제작을 위한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협회는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이 위치한 전국 27개 지역과 TBN의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로컬리티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접수되는 TBN의 지역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공동체라디오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양윤주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은 “공동체라디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TBN의 전문성, 그리고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호 TBN 한국교통방송 방송본부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체라디오의 강점인 지역성을 TBN의 전문성과 접목해 국민의 재난전문방송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는 올 7월, 공동체라디오 20곳이 새롭게 허가를 받으면서 기존 공동체라디오 7곳을 포함한 27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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