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 발표문 [전문]
12월 6일부터 사적모임을 8인으로 제한하고 접종완료 증명이 요구되는 방역패스 대상시설을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합니다.
◆ 코로나19 전국 상황 및 우리시 현황
11월 1일부터 우리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여 사적모임을 12인까지 허용하고, 음식점, 카페, 노래방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여 조금이나마시민 여러분에게 일상을 돌려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연일 5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의 병상 부족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남아공 등에서 발생이 확인된 오미크론이 국내에 유입되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급격한 추가 확산의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우리시도 11월 1일부터 현재까지 62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에서 1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2주 동안 서구와 광산구의 요양병원에서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월 20일 이후 북구 소재 목욕장 2개소에서 50~80대를 중심으로 6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속도 및 예방접종 효과 저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의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정부방침에 맞추어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하고 방역패스, 사적모임 제한 등의 추가 방역조치를 실시합니다.
◆ 사적모임 가능인원을 8명으로 제한하고, 미접종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합니다.
모임‧약속 등 개인 간 접촉 감소를 통해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사적 모임 인원규모를 조정합니다.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2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을 12월 6일(월)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 동안 8인까지로 조정합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하여, 사적모임 범위 내(8인)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로 인정하고,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합니다. 12월 6일 월요일부터 시행하되,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일간 계도기간(12. 6.~12. 12.)을 부여합니다.
※ 청소년은 2022. 2. 1.부터 적용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16종)>
·(기존)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신규)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방역패스 미적용 시설(14종)>
·결혼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스포츠경기(관람)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
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
◆ 청소년 유행 차단을 위해 2022년 2월 1일부터 12~18세 방역패스를 적용합니다.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현재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로 인정되는 18세 이하를 11세 이하로 조정하여,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합니다. 다만, 11세 이하는 계속 방역패스의 예외를 적용받습니다. 청소년에게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약 8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 한 후 2022년 2월 1일(화)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 최고의 방역강화조치는 예방접종입니다.
현재 우리시의 백신접종률(2차 접종 기준)은 전체 인구의 79.3%입니다. 40~60대는 접종률이 94%에 이르는 반면, 12~17세는 33.2%에 머물고 있습니다. 12세 이상 시민 130만명 모두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3차 접종까지 받아야만 높은 예방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시민 여러분! 아직은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착용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활동의 자유가 높아진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지켜져야 확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 생활 현장에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낮아진 것이 현실이며, 이것은 방역에 최대 위험요인입니다.
시민들이 소망하시는 일상회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긴장감을 가지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는 미뤄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추가접종과 청소년 예방접종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3일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