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중소기업인 4명·기술장 2명 선정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장려금 지급

광주광역시는 2021년 우수중소기업인 4명과 기술장 2명을 선정하고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인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대정 김근성(51) 대표 ▲㈜세아씨엔티 윤성식(45) 대표 ▲㈜대성포장산업 윤영심(57) 대표 ▲㈜에스엠뿌레 홍기술(62)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2년간 총 12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이 부여된다.

㈜대정 김근성 대표는 생활가전에 사용되는 부자재 스폰지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1999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20년간 동일 업종만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꾸준한 경영혁신과 연구개발로 전문인력 육성, 업무효율 극대화, 품질관리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안정화에 기여했다.

㈜세아씨엔티 윤성식 대표는 시스템 자동화 제조 설비를 생산하며 고객중심, 기술혁신, 가치 창출, 인간 중심의 경영 방침 아래 ‘좋은 일터, 좋은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매출신장을 하고 있다.

㈜대성포장산업 윤영심 대표는 그라비아 연포장지 인쇄제품을 생산하며 내수 및 수출시장에 ‘식품보다 깨끗한 포장지’를 생산, 납품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해왔으며, 36년간 독자적인 인쇄 기술력과 고객만족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해 2014년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에스엠뿌레 홍기술 대표는 신종플루, 구제역,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퇴치와 예방에 효과적인 방역용 소독기를 생산하며 수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관공서 납품 및 세계 30여국 수출로 매출액이 급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장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기술인 중 신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디케이㈜ 김민수(48) 차장 ▲㈜유프랜드 류영곤(64) 기술연구소장 등 2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에게는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디케이㈜ 김민수 차장은 11년 이상 근속하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품질분임조 지도담당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영혁신 및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프랜드 류영곤 기술연구소장은 12년 이상 근속하며 차량 안전벨트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해왔으며, 공정 단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광주공고 특강 등 다양한 사내외 활동에 참여하여 기술 공유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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