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김범태)에서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하여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12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김명숙 님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김명숙 5.18민주유공자.
김명숙 5.18민주유공자.

고 김명숙 민주유공자는 1965년 9월 4일생으로 서광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 전남대 후문 부근에 거주하였으며, 1980년 5월 27일 책을 빌리기 위해 친구집에 가던 중 요란한 총성이 울려 개천밑으로 몸을 피했으나, 돌아가던 중 계엄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하게 되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고 김명숙님은 제1묘역 2-28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하실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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