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7일 ㈜인그래픽스(대표 임동화)를 방문해 사회적경제 체험과 동구의 관광지 투어를 결합한 ‘사회적경제 Hi! High Class 체험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관내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체험투어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기업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어는 관내 9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주민 170여 명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될 정도로 참여 정원을 훌쩍 넘는 참가 희망자가 몰리는 등 동구를 대표하는 체험투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27일 임택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방문한 ㈜인그래픽스(계림동 소재)는 장애인 미술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는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평소 취약계층 미술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동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생소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 속에 앞으로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사용을 늘려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사회적경제기업과 그 제품에 대해 많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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