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 "나주 부영CC 의혹 김영록 도지사가 해명하라"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 "나주 부영CC 의혹 김영록 도지사가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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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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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전남 광주 지역사회가 나주판 대장동으로 일컬어지는 나주부영cc 특혜의혹으로 뜨겁습니다. 나주시와 나주시의회는 도시관리계획변경 자문단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뜨거운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나주시민들도 시민대책위를 꾸려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도시계획 변경 결정 권한을 쥐고 있는 전라남도는 나주시 뒤에 숨어 나몰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가 2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부영골프장 특혜 의혹을 김영록전남도지사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가 2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부영골프장 특혜 의혹을 김영록전남도지사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주부영cc 관련 의혹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해명해야 합니다

부영그룹은 2019년 8월 부영cc 부지 75만㎡중 53%인 45만㎡(감정가 806억원)를 한전공대 부지로 기증하였습니다. 그리고 2개월 후인 10월 골프장 잔여부지 35만㎡(전체부지의 47%)에 아파트 5,300세대를 짓겠다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서를 나주시에 제출했습니다.

관련업계에선 5,300세대의 아파트를 짓게 되면 부영은 6,700억원의 엄청난 수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6년 개장한 나주 부영cc는 그동안 연 3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806억 원 부지를 기부하고 8배가 넘는 6,700억원의 이득을 취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28층 고층아파트를 지으려면 자연녹지인 골프장 부지를 3종일반주거지로 용도변경이 되어야 합니다. 단 번에 5단계를 뛰어넘는 상향절차(1종전용 1종일반 2종전용 2종일반)는 찾아보기 힘든 특수한 경우입니다.

또 있습니다. 한전공대 부지가 나주부영cc로 확정 발표된 2019년 1월 28일 직전에 전남개발공사는 나주혁신도시 내 소유한 3만 4천 782㎡의 문화시설 부지를 부영주택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습니다.

아파트단지 건설에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등이 필요한 점(업무시설50% 오피스텔50% 건축가능)을 고려하면서 전라남도의 배려일 것이라는 관련 업계의 이야기 입니다.

부영cc 관련의혹에 대한 전후사정이 이러한데도 비판 여론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나주시와 나주시의회의 뒤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전라남도는 뒷짐을 진 형국입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에게 묻습니다.

첫째,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8년 12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만났다는데 어떤 구두 약정이 있었으며, 2019년 1월 28일 나주부영cc를 한전공대 부지로 확정 발표 할 때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나주시 부영그룹 간에 공동협약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입장이 무엇입니까.

둘째, 2019년 10월 부영주택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한전공대에 부지를 기증하고 불과 2개월 만에 제출하였는데 이는 일련의 기획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상당한 의구심이 듭니다. 협약서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셋째, 5단계를 뛰어넘는 특수한 용도변경 사례의 부영주택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으로 5,300세대의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여 6,700억원의 이득을 부영주택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바 초대형 특혜라는 주장인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넷째, 전남개발공사는 소유한 인근 부지 3만 4천 782㎡를 한전공대부지 확정발표 전에 부영주택에 매각하였는데 도시계획 변경 특혜와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까.

다섯째, 관련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될 때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입장이 무엇입니까.

위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의 성실한 답변과 해명을 요구하며, 진보당과 저 민점기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개발이란 명분으로 민간기업에 과도한 특혜를 주고 있는 불공정한 처사를 바로잡고 부동산투기를 막고 자산불평등을 개선해서 평등 전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자연과 인간, 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나주 건설에 앞장선 시민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2021년 11월 24일

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 민 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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