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나눔 북콘서트 개최
주민이 의제 발굴, 민관 거버넌스가 지역문제 해결

광주광역시는 24일 동구 I-PLEX에서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나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in 광주-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올해 추진 실행의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를 위해 광주지역 활동 혁신가 등이 함께 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민관 거버넌스로 시민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지역문제와 탄소중립 방안 등 국가적 의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문제해결 기구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2019년 7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을 포함해 민·관·공기업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로 시작해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등 15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며 총 51개 기관으로 확대돼 3년째 지역문제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라인 의제 제안, 협업기관 제안, 사회공헌 매칭 제안, 현장탐방 등 다양한 경로로 의제를 발굴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2019년에는 15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광주형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프로젝트’와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재생 시범사업’이 전국 공동의제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에는 25개의 실행의제를 발굴해 ‘기후위기대응 시민실천’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의제가 전국 공동의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20개 의제 중 RE100 시민클럽 의제가 전국 의제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광주의 우수사례가 전국의제에 선정·확산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안된 의제는 19개로 ▲탄소중립 전환! 마을이 변해야 도시가 바뀐다 ▲에너지 전환 전문인력 양성 및 그린뉴딜 일자리 육성 ▲RE 100 시민클럽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안전한 전용도로 설치를 위한 조례 주민발의 ▲시민의 힘으로 불법주정차 없는 도로만들기 ▲기술 기반 시민참여 에너지 효율화 모델화 만들기 ▲친환경 축제전환을 위한 리빙랩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을위한 한전 대학생 교육봉사단 ▲은둔형 청년들의 독립을 위한 주거 및 작업장 지원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50+세대 일자리 연계 마을돌봄센터 모델만들기 ▲자전거 시즌 2 방치자전거 업사이클링 학교 밖 청소년 작업장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다양한 문제 해결로 광주의 변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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