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온라인 홍보단
맛집, 카페, 관광명소를 SNS를 통해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23일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SNS 활용교육 실시

혁신적인 홍보 활동으로 정평이 난 전남 구례군에는 특별한 조직이 있다. 바로 구례군청 내 SNS 활동 우수자 공직자들로 구성된 '구례단내투어단'이다.

민선 7기 출범이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구례단내투어단은 매년 SNS 활용에 익숙한 젊은 공직자들 100여명으로 구성되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매체에서 구례의 관광명소, 맛집 등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 제공

지난 23일 구례단내투어단 직원들은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더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컨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올해 단내투어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교육 직후에는 지리산역사문화관 홍보 게시물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구례 홍보를 위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당면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구례홍보를 위해 SNS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구례가 더욱 알려져서 더욱 잘 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저와 공직자들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SNS를 통한 소통지수와 컨텐츠 경쟁력 지수를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7일에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종합대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