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광주불교연합회 공동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이성원 교수)과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1년 빛고을 관등회- 불교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에 관한 령과 광주의 불교무형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에 관한 강령을 알아보고, 광주의 불교무형문화유산을 살펴, 불교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재 지정 나아가 전승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나경수 교수(전남대 명예교수)는 ‘불교무형문화유산 강령과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불교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호와 전승을 위한 강령의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증심사 오백나한대재의 의궤와 의식(김다빈 연구원. 전남대 문화재학과), ▲불교 주불전 꽃살창호 문양에 대한 전승(임종철 대한민국 창호 명장) ▲치유명상으로 배우는 사찰음식(지원스님 광주대 사회복지학과)이 발표된다.

이와함께 ▲원효사 복장불사 조사보고(자운스님 전남대 문화재학과) ▲설화의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 가능성 연구(송기현 연구원.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초파일 세시풍속(박종오 학술연구교수.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등도 발표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1700여년을 우리민족과 함께한 불교무형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문화사적 의의와 불교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참여와 동시에 유튜브(광주불교연합회)로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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