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 관리체계 강화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도시 가로수 가지치기 적기 실시‧시민참여형 관리 등 개선방안 제안

광주광역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 이하 ‘혁신추진위’)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축제·행사 경쟁력 확보 방안’과 ‘건강한 도시숲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방안’을 확정해 광주시에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다년간 동일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년 사업 주관단체의 변경 등으로 축제·행사의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도로안전 확보, 심리적 안정 제공 등 도시의 중요한 생태적인 역할을 하는 가로수의 가지치기 개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먼저 ‘축제·행사의 경쟁력 확보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요구되는 축제·행사의 경우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비전을 수립을 통해 일관된 추진전략을 유지한다.

또 연계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 제도, 전문관 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사업자 선정을 사전에 추진해 차기년도의 행사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2022년 운영 예정 중인 ‘광주문화예술 통합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청소년을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 아이알리미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인다.

‘건강한 도시숲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방안’은 수목별 생태적 특성·지역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가로수 수종과 생육환경을 고려해 적기에 가지치기를 하고 문화도시로서의 테마 전정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자치구에서의 가지치기사업 시행 시 가로수의 수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올바른 가지치기가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주택 단지 등 민간영역의 가로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시민의식 제고 및 가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방안 마련, 표지판 설치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불편 최소화, 가로수의 기능 및 역할을 알리는 홍보를 추진하도록 한다.

주정민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문화행사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행사가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또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방안을 시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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