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일자리 성과, 행사 위주가 아닌 내용적 진전에 관심 필요

박병규 광주광역시 전 경제부시장은 17일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서남권 지역일자리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광주·전남·전북의 일자리 담당관이 참석해 시·도별 경제 및 고용현황에 대한 일반적인 동향, 대표 주력산업 육성 현황(R&D 등), 산단대개조, 상생형지역일자리, 지역균형 뉴딜 등 지역의 핵심 일자리 정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중대한 산업전환이 진행중이고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비수도권 측면에서 볼 때 중요한 시점에 열린 의미 있는 토론이다.

박 전 부시장은 토론을 통해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들의 성과를 강조할 때 단순히 행사 위주의 이벤트가 아닌 일자리 창출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재고하는 내용의 진전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산업현장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일자리 미스매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법 제시가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설립되었다.

박 전 부시장은 문재인정부 일자리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생형일자리 정책의 근간이 된 광주형일자리 설계자로 일자리위원회 미래자동차 TF위원, 상생형지역일자리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다 지난 3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지역일자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사업을 포함한 지역일자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의 고용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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