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도교육청 합동 T/F팀 구성 교내 방역 시스템 재점검 및 개편 제안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례)은 17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이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현창 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위중증 환자‧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며 “집단감염에 취약한 학교의 경우 단 한명의 감염자가 주변의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집단감염을 일으키는 슈퍼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말 구례북초등학교, 어제와 오늘 목포 유달중학교에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를 증명한다”며 “최근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사람들 간의 대면접촉이 늘어나고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으로 집단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내 방역체계의 전반적인 점검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창 위원장은 “하루 빨리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이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 해야한다”고 전남도와 교육청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교내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의 위험을 막는 방파제 될 것이다”고 덧붙이며 5분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