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7일) 오후 4시에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광주‧전남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주간 진행되었다.

광주상공회의소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이 중 최우수상 1인(팀), 우수상 3인(팀), 입상 6인(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장진태가 차지했다. 장진태는 영산강 유역에 캠핑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쇼핑, 놀이가 융합된 대규모 엑스포 공원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는 평가항목인 목적적합성, 아이디어 참신성, 지역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박자매 팀(팀장 박지현), 김형주, 임동률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첨단관광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 프로젝트’, ‘오월전망대 건립과 사직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대형 복합유통시설 유치’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안정훈, 한잔해 팀(팀장 김영묵), 조인코인 팀(팀장 신승식), 신덕희, RH+ 팀(팀장 장희원), 김민찬 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진태는 “평소 영산강 다리를 오가면서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는 광활한 대지를 보며 안타까웠다”며, “본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광주전남이 캠핑의 메카로 우뚝 서 지역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아이디어 선정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명(팀)에 1천만원, 우수상 3명(팀)에 각각 3백만원, 입상한 6명(팀)에게도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젝트는 2022년도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채택되어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제안했으며, 차년도 광주상의 사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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