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0월 12일 부터 지리산역사문화관(마산면 소재)에서 “큰 산 아래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구례의 옛 사진 200점과 그 시절 농경시대에 사용했던 다양한 작품 50여점을 실물로 볼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에 전시하였다.

또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재현할 수 있도록 ‘그때 그시절’ 이란 공간에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교복, 교련복, 모자 등을 비치하여 연일 학생들이 체험을 추진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시공간에 배치된 실루엣을 따라 그대로 따라해보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관람시설이 있어 의미 깊다며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관람에 참여한 학생들이 옛 소품인 광주리를 들어보고, 직접 모를 심어보는 모습 그리고 추억의 마을버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해보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관내 지리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선적으로 관내 공무원, 기관단체 및 교원과 초․중․고학생들을 중심으로 방문 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체험은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실시한다고 전했으며 방문관람객들은 입장 시, 방역수칙을 성실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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