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자 전두환을 찬양 옹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광주방문을 반대한 시민사회단체와 5.18단체가 11일 윤석열의 5.18참배를 막아냈다. 윤 후보는 이날 광주를 찾아 5.18자유공원 등을 방문하며 일방적인 일정을 강행하자 시민사회는 "진정한 사과가 아닌 정치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시민사회는 10일 저녁부터 국립5.18민주묘지를 지키며 11일에는 민주의 문과 참배단 앞에서 윤 후보의 입장을 막았다. 이날 오후 늦게 5.18묘지 앞에 도착한 윤 후보는 민주의문을 통과했을 뿐 추념탑 앞 참배단 앞에는 서지 못했다.
예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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