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소년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주교좌임동성당에서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평화와 선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평화, 선, 믿음,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평화의 기도'와 '기도', '제가 대령했나이다', '환상 속에서', '한 노래 있어', '온 세상이 환호하여라' 등을 부르며 천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소년합창단.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소년합창단.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기연주회를 열지 못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2년 만에 무대에 올라 한층 성숙된 기량을 갖춘 합창단원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지금 코로나19로 성가를 부르는 기회가 제한돼 있지만 이런 힘든 시기에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정기 공연은 다시 성가를 통해 주님을 찾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교구 어린이들이 모여 주님을 찬미하는 이 시간은 특별 전교의 해 슬로건인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처럼 용기와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18일 창단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주님 뜻대로'라는 뜻으로 주님의 말씀이 이뤄지리라 그대로 믿으신 성모님처럼 소년들의 아름다운 노래로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두 30여명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백정빈 상임지휘자와 박지수 피아노 반주자, 천기연 음악코치가 단원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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