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 광주시의원 징계 논의하라"

논평 [전문]

불법 주정차 과태료 면제를 청탁한 현직 시의원, 서구의원은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

- 광주시의회와 서구의회는 윤리위를 열어 징계하라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해당 의원을 징계하라


어제 광주 서부경찰서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부당하게 면제해 준 혐의로 서구청 공무원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현직 의원 5명이 이 사안에 연루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중 서구의원 2명에 대해서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때부터 지금까지 광주시의회와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서구의회는 사건과 관련된 현직 의원에 대해 즉각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하라. 해당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에 둔감한 정당이 광주를 책임지는 정치세력으로 있는 것은 광주시민들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지금까지 이 문제를 쉬쉬하며 덮어온 서구의회와 5명의 의원이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이 문제에 관련된 의원들이 사과 없이 넘어갈 경우 상황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1년 11월 3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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