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첼리스트 이아미 독주회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티엔티예술기획이 주관하고, 벨기에 왕립음악원, 스위스 베른 국립음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첼리스트 이아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강혜령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과 베토벤, 그리고 피아졸라의 곡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쇼팽의 첼로소나타가 연주되는데 그의 피아노가 아닌 악기로 작곡된 9곡 중 하나이다.

또한 쇼팽은 4개의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나머지 3개는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올해 탄생100주년을 맞이한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가 연주된다.

이아미는 광주예고 재학 중 유학,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고, 음악적 경험을 쌓고자 스위스 베른 국립음대로 옮겨 최우수 졸업을 하였다.

유학시절 베른 예술영재학교, 귀국 후 광신대학교와 광주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하였다, 현재는 광주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사이플 첼로앙상블과 블리스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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