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까지,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

광주광역시는 인권단체 협력사업으로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반성매매 기획전시회 – 36.5℃’가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동구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반성매매 기획전시회 – 36.5℃’는 여성과 아동이 성착취 목적으로 거래되는 현실을 묵인하지 않고, ‘성매매’라는 용어로 대상화돼 사회의 혐오와 차별을 견뎌야하는 성매매여성의 낙인과 편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지역 예술가 ‘김은경’ 작가의 미디어설치 작품 ‘반복’, 탈성매매 당사자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작품 ‘기억에서 용기를 마주하다’, 페미니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 ‘달밤에이리떼’의 렌티큘러 작품 등이 소개된다.

인권단체 협력사업에는 인권활동가 역량 강화와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사업을 위한 기획분야 6개 단체와 인권교육, 인권존중문화 확산, 인권보호를 위한 일반분야 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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