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소외지역 대상 교육혁신 위한 프로그램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진로 선택 동기부여 기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임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SW교육 페스티벌’을 개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위치한 임자초 ‘영어실과 꿈Tree실’에서 개최된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또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하는가?’란 주제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교생 88명의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조영주 담당교수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과 함께 각자의 눈높이에 맞춘 AI·SW교육 페스티벌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SW 소외대상, 소외지역 학교에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 생애 교육을 목표로 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AI와 SW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탐색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전교생 88명이라는 작은 규모의 도서지역 학교의 특성상 교과서에 제시된 로봇들을 보기 위해서는 외부로 체험학습을 나가야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외부체험의 기회가 주어지지 못해 체험을 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전교생에게 AI·SW교육의 기회를 꼭 제공해 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이번 2021 임자초 AI·SW교육 및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로봇에 명령을 입력해 그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에 즐겁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먼거리를 찾아가 교육하는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졌고 앞으로도 AI·SW 소외지역 학생들의 AI·SW역량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교육 콘텐츠를 준비하고 학교현장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자초등학교 이영란 교장은 “이번 AI·SW교육 페스티벌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무엇보다 쉽게 보기 어려운 다양한 로봇들을 눈앞에서 보고 만지며 직접 코딩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교사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시간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AI·SW교육에 참여하여 다양한 로봇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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