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기업 역량 강화 위해 김강열 이사장 직접 나서 강의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특강을 실시했다.

공단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에서도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이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의 소양 함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새로운 기업평가 기준이다.

특히 이날 강의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직접 교육을 실시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 평소 김강열 이사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ESG 경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강 내용은 ESG 경영의 개념부터 역사, 해외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루면서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ESG 경영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맞췄다.

특강을 진행한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ESG 경영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이 자리잡은 개념”이라면서 “상생과 협력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ESG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최고의 환경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헌혈,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 사회적경제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하수처리 과정에서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 37%를 이루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