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농업통계에 대한 신뢰도 높여

호남지방통계청(청장 김대호)은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일원에서 농업인 단체 및 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생산량조사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쌀 생산량조사 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조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농업통계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쌀 생산량조사는 전국 2만 2,000개 재배면적 조사구 중 벼가 심어진 조사구에서 추출된 3,110개 필지에서 표본구역(6㎡ 규모)을 예취*해 진행되며, 호남지역은 870개 필지가 대상에 해당된다 .

조사항목은 10a당 생산량, 크기별 중량, 수분함량, 6㎡당 조제벼**중량, 3㎡당 예취포기수, 피해상황 등이며 조사결과는 오는 11월 중순에 공표할 예정으로 보도자료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한다.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쌀 생산량조사는 우리나라의 쌀 수급계획 수립,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이기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논 재배면적의 37.5%를 차지하는 농업 특화지역인 호남을 관할하는 지방통계청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여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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