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건축·농촌계획대전 수상작 14점 시상식 열고 13일부터 온라인 전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021년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 및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 수상작을 13일부터 온라인 전시하고 15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농촌건축대전과 농촌계획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계획학회 주관, 농촌진흥청에서 후원으로 2021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되었다.

수상 작품은 13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 76점의 패널과 모형작품을 VR(가상현실)이미지로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농촌지역 거점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주제로 한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한경대학교(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센터의 상징성을 높였으며, 막걸리를 활용한 6차 산업 공간, 목공소 아카데미 체험공간, 문화예술 마당 등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교류와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다시, 여기 고성”, “반곡 레시피” 등 2점, 장려상에는 “Green Wave”, “힐(Hill)링(Ring)”, “다함께 밍글맹글 어울리는 마을”, “채움과 비움-유휴 공간 새롭게, 열린 공간으로 태어나다” 4점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다양한 가치의 농촌 재생*’을 주제로 한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는 경북대학교(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경남 고성군 영현면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외부마을과 협력하여 의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살린 농촌의 미래상을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느긋한 기다림, 반곡은 발효 중”, “겸사겸事” 2점, 장려상에는 “休 : ‘쉬어감’을 잊어버린 농촌에게 묻는다”, “반곡이 체질”, “어런더런-고성에서 현을 켠다”, “천년 담양, 천년 연천” 4점이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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