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 발표
‘제15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 발표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1.10.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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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영 의사, 이인찬 5.18활동가, 극단 푸른연극마을 선정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 시상식 개최

(사)오월어머니집 (관장 이명자)은 지난 9월 30일 이루어진 심사를 통해 제15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개인상에는 정찬영 의사 (새미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인찬 5.18활동가, 단체상은 극단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전경. ⓒ광주인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 전경. ⓒ광주인
푸른연극마을 이당금 배우(왼쪽)와 이인찬 오월활동가. ⓒ광주인
제15회 오월머머니상을 수상한 푸른연극마을 이당금 배우(왼쪽)와 이인찬 오월활동가. ⓒ광주인

(사)오월어머니집에서는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희생됐거나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매년마다 오월어머니상을 시상하고 있다.

개인 수상자인 정찬영 의사는 광주 트라우마센터에서 2012년부터 증언치유프로그램인 ‘마이데이’를 진행하여 5‧18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도와오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민주, 인권, 평화, 정의, 통일의 광주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한 의료인으로서 오월 정신 수호에 공헌하고 있다.

이인찬 5.18활동가는 5‧18 민중항쟁 최후의 성지인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을 위해 1000일이 넘는 농성과 상경 투쟁, 노숙 농성, 전두환 대응 투쟁 현장에서 자진하여 자리를 지키며 각종 집회와 시위, 역사 왜곡대책위의 실무를 담당하여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순수한 열정과 헌신을 보이고 있다.

단체상을 수상한 극단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은 1993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광주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매년 4~5편씩 광주이야기와 세계명작 등을 공연하고 있다. 5‧18을 소재로 한 무대공연이 금기시 되었던 1997년 당시 ‘그해 5월의 진혼곡-새’라는 연극을 제작하여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하는 도전적인 용기를 보였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퍼포먼스와 기획 등을 통해 오월의 정신과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며 계승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3일 오후2시 오월어머니집(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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