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이 재구조화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6일 오전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소독 실시, 발열 확인, 거리 유지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1991년 개관한 광주중앙도서관은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시간이 흐르며 성능 저하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노후시설 개선 및 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 원을 리모델링 사업에 투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 맞춤형 시설을 갖추게 됐다. 방과 후 및 주말시간을 이용해 어린이·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앞으로 우리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