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역사무소서 시․구 소상공인연합회, 자영업자비대위 등 19개 협회 만나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4일 오전 지역사무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 중소상공인 대표와 만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간담회’를 열었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일상 회복과 공동체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협의회 이경채 회장, 광산구소상공인회 김범주 회장,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허정훈 위원장 등 시․구 19개 협회가 함께 했다.

이날, 광주광역시 소상공인협의회 이경채 회장은 “최초로 지역에서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연 뒤, ▴손실보상금의 지원범위 및 규모 확대 ▴영세 소상공인 대상 복지제도 필요 ▴사업자 없는 소상공인 구제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노래방협회 구일암 회장은 “30년만에 올해가 최악의 상황인 것 같다”면서 “집합금지 등으로 직접적 피해가 큰데, 안전한 영업이 가능하도록 방역대책을 개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부의 골목상권 대출에 대해 효과적이라 평가하면서 ▴ 영업시간 연장 ▴착한 임대료 독려 및 소득공제 50% 지원 ▴대출 상환 기간 및 이자 지원 기간 연장 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한국안전방역협회 임정섭 대표는 “위드코로나 대비를 위해서, ‘뿌리고 닦는’ 방식의 기존 실내 방식에서 넓은 지역에 공간방역·생활방역·자율방역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방역체계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용빈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통해 민생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국회 소관위원회에서 문제를 잘 풀어가겠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에서도 광주시·광산구, 교육청 등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보상과 효과적인 공간방역 체계에 대해 논의를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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