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면접 및 청년고용정책 경진대회 호응도 높아
대학일자리센터, 상금·행정인턴 추천 혜택 등 적극 지원

“자소서부터 최종면접까지, 취업 준비과정의 모든 프로세스를 설계해 지원합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을 컨설팅하며 재학생 취업 지원 및 취업 활성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광주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입사지원서 및 면접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류와 모의 면접 심사를 통과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최종면접을 내달 17일 실시한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 직원이 최근 학교 호심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 직원이 최근 학교 호심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최종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명에게는 우승상금과 대학일자리센터 인턴체험, 학교 행정인턴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의 실제 입사전형과 동일한 채용 프로세스를 적용, 경쟁과 선발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에게 입사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인턴 등의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3~5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이며, 자기소개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담 교수와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면접스킬 향상 특강과 모의면접 실습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 사항 등을 모색하며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입사지원서 및 면접 경진대회’와 함께 청년고용정책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고용정책과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청년고용정책 경진대회에는 총 55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매월 온라인 퀴즈 문제 풀이 대회를 열어 본선 진출자 32명을 선정했다. 최종대회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오는 28일 열린다.

광주대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원하는 고용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지원하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홍상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창업 교육명문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